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티븐 킹 (문단 편집) == 작문 스타일 == [youtube(lwhOd65gGoY)] >좋은 이야기는, 반드시 스토리에서 출발해서 주제로 나아간다. >----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中 글을 잘 쓰는 법에 대해 킹은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씩 읽고 써라. 만약 여러분이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좋은 작가가 될 거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매일 2000단어의 할당량을 정해 놓고 그것이 충족될 때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또한 글쓰기에 있어서의 재능에 대한 간단한 정의를 했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글값으로 수표를 지불했고, 그 수표가 부도수표가 아니며 작은 청구서를 지불할 금액이 된다면, 나는 당신에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무도]]》와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킹은 '''집필은 찰나의 영감이 아닌 끊임없는 노동임을 강조한다.''' 《사계》에 수록된 중편들도 장편쓰고 남는 시간에 틈틈이 써서 퇴고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종종 등장하는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과작(寡作)을 아예 이해하지 못해서, "신이 어떤 일을 할 재능과 흥미를 주었는데 어떻게 작품을 아주 가끔씩만 발표하는지 무척 궁금해서 못 참겠다"고 썼다. 같은 책에서 킹은 "형편없는 작가가 제법 괜찮은 작가로 변하기란 불가능하고 또 훌륭한 작가가 위대한 작가로 탈바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무명 시절 동안 계속해서 (하루에 적어도 4시간에서 6시간을 꾸준히) 독서와 습작을 해왔을 경우,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기본적인 재능을 갖춘) 괜찮은 정도의 소설가도 훌륭한 소설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현재 쓰고 있는 소설에 몰입할 때에는 '영감이 가득한 일종의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글을 쓰는 과정이 재미없으면 그 글은 분명 형편없는 글이 될 것이라는 자신의 신념 때문이라고. 해당 책에서 스티븐 킹은 자신의 집필 과정을 묘사하는데 매일 아침에 일어나 점심 무렵까지 10페이지(낱말로 따지면 2000단어)의 글을 쓰고 낮잠이나 다른 볼일을 보다가 잠자리에 들기 전 그날 쓴 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규칙적인 집필 습관을 유지한다고 한다. 이러한 자신의 집필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로는 육체적인 건강을 챙기는 것과 행복한 결혼 생활, 두 가지를 꼽았다. 왜 글을 쓰느냐고 묻자, 킹은 대답했다. "그에 대한 답은 상당히 간단하다. 다른 건 내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이야기를 쓰도록 만들어졌고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다른 일을 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고 이 일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는 또한 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쓰느냐는 질문을 종종 들었고 킹은 대답했다. "왜 내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해?" 스티븐 킹은 "만약 XXX가 XXX한다면?"이라는 소설 전체의 뼈대가 되는 하나의 가정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소설을 쓰는 스타일의 작가이다. 킹 본인의 말에 의하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캐릭터의 생생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써버린다고 한다. 즉 삘 받는 대로 써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집필의 예를 들면 [[미저리(소설)|한 작가가 콜로라도에서 가학적인 간호사에 의해 납치될 경우]] 어떤 일이 일어지는지 상상하여 쓴다는 것. 그 뼈대 자체의 상상력이 워낙 탁월하며 그것이 킹의 가장 큰 재능인 관계로 장편보다 오히려 중/단편에서 킹의 능력이 더 발휘된다고 보는 팬들도 종종 있다. 살을 딱 필요한 만큼만 붙이는 중단편 쪽이 상상력의 본질을 더욱 다양하고 강렬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티븐 킹의 단편집을 읽어보면 매력적인 주제를 간결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그 힘과 몰입감이 실로 대단하다. 그중에는 '미스트', '옥수수밭의 아이들', '때로는 그들이 돌아온다', '철야근무', '트럭', '맹글러', '할머니', '금연 주식회사' 등 수많은 강렬한 공포 단편들과 함께 아주 가끔 '사다리의 마지막 단' 같이 공포와 전혀 상관없는 아름다운 소품도 끼어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스티븐 킹이 쓰는 소설의 소재들은 참신하거나 특이한 소재들이 아니다. 그냥 짧은 문장으로 표현하면 별 시덥잖고 흥미도 끌기 힘든 시시한 소재들이다. 유명한 작품 [[샤이닝]]의 주요 소재조차 그냥 '귀신들린 호텔에서 관리인이 미친다'일 뿐이다. 그런데 스티븐 킹이 그런 시덥잖은 소재들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 설득력과 현실감이 붙으면서 더 이상 시덥잖은 소재가 아니게 된다. <캐리>나 <그것> 같은 픽션부터 <죽음의 무도>나 <유혹하는 글쓰기> 같은 논픽션에 이르기까지, 유독 [[괄호]]를 많이 사용한다. 나무위키 취소선 드립보다 사용빈도가 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티븐 킹, 괄호'라는 키워드로 구글 검색을 하면 금방 나타날 정도로 스티븐 킹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이 괄호 사용에 대해 어려움을 토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물론 <캐리>의 경우처럼, 외적인 행동이나 대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중간중간 괄호 속 내적인 문장들을 삽입하여 장면을 파편화하는 연출은 나름 스티븐 킹만의 독특한 연출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외의 경우에도 스티븐 킹은 독자가 책을 읽지 않고 넘기거나 대충 스치듯이 보고 넘겨도 상관없을 정도로, 본 문장과의 차이점을 두고 나름 규칙적인 사용을 하고 있다. '''좀 길다싶으면 각주, 아니면 문장 중에 괄호 삽입'''이라는 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 이러한 괄호 사용은 윗줄과 아랫줄 글자간의 간격이 어느 정도 살아있는 알파벳 원문과 달리, 상대적으로 글자의 형태가 빽빽한 편인 한글 번역에서 가독성을 해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스티븐 킹의 오랜 팬이나 빽빽한 문장을 읽는 독서에 익숙한 사람들은 못 느끼는 부분이다. 글솜씨는 여러 모로 증명된 작가기는 하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다 이야기의 결말을 불만족스럽게 내버려서 불호가 생기는 경우가 좀 있다. 매우 극단적인 [[와장창]]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언더 더 돔]]이 좋은 사례. 스티븐 킹 본인도 자학개그로 써먹었을 정도로 잘 알려진 킹에 대한 비판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